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년 코스타리카 지방선거 (문단 편집) == 여당 최악의 참패 == 2014년 대선에서 시민행동당의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가 대통령이 되어 사상 최초의 제3지대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지만, 동시에 치러진 총선에서는 당시 집권당이었던 [[민족해방당]]이 여전히 1당 지위를 유지하면서 솔리스 정권의 차기 국정 운영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일단 민족해방당이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것은 예견된 일이었고, 이에 여당으로서 맞대응이라도 해야 하는 시민행동당은 제대로 대응도 못 하고 당하기만 하는 것도 모자라 [[계파 갈등]]으로 자기네들끼리부터 싸우는 꼴이 벌어졌으니... 덕분에 새정치를 갈망하던 민심은 솔리스에게서 멀어지기 시작했고, 민족해방당은 이에 제대로 반등을 얻기 시작했다. 그런데 언급했다시피 대선 직후에 치러졌어야 할 지방선거가 [[라우라 친치야]] 정권[* 민족해방당 소속이었다. 근데 덕분에 훗날 민족해방당이 재집권할 시 자신들이 발목이 잡힐 지도 모르게 되었다. 한마디로 질 도박은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예시.] 당시(2010년)의 개헌으로 대통령 취임 2년차에 치러지게 됐는데, 문제는 이를 이유로 2012년에 치르면 당선자들은 2년 만에 물러나는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므로, 대신에 2014년 대선으로부터 2년 후인 2016년에 치르게 되었다. 헌데 안그래도 지지율을 다 깎아먹던 시민행동당이 재수 없게 걸리면서 본인들로서는 심히 곤란하게 되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시민행동당은 범좌파·범여권 연대를 계획해 야당의 돌풍을 저지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이를 바탕으로 강성좌파 성향의 [[광역전선(코스타리카)|광역전선]]과 연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코스타, 벨렌, 과투소, 몬테스 데 오카, 티바스 5개 주에서 범여권 및 좌익 성향의 군소 정당들과 공식적으로 연대를 결성했는데, 아코스타에서 "아코스타연합", 벨렌에서 "벨렌동맹", 과투소에서 "과투소를 위한 단결" 등의 평범한 이름을 내세우면서도 티바스에서는 "우리는 티바스다"라거나, 몬테스 데 오카에서는 아예 지역 이름을 배제한 "사람들"로 정하는 등 참신한 이름도 있었다. 이 중 세 곳은 해당 지역정당과 연대하는 파격행보를 보이면서 그 지역의 민심이라도 얻으려는 온갖 구상까지 하면서 반전만을 기대했으나... '''반전은 없었다'''. 개표가 시작되자마자 민족해방당에게 탈탈 털리는 굴욕 of 굴욕을 면하지 못했다. 너무 낮은 지지율 때문에 후보들이 제대로 뛰지 못한 것도 원인이지만 무엇보다도 자기네들끼리 깽판만 쳤으니 어쩌면은 당연한 결과. 심지어 광역전선 및 기타 군소 정당들과의 연대에도 불구하고 정작 위에 언급된 5개의 주 중에서 아코스타와 몬테스 데 오카 단 '''2개'''만 건졌고 심지어 다른 6개의 주에서는 광역전선이 아예 대놓고 "우익세력 저지"를 명분으로 후보까지 내지 않았을 정도로 단일화를 했으나 6개 모두 건지지 못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수도인 [[산호세(코스타리카)|산호세]]에서는 이름도 모르는 듣보잡들에게까지 밀려 '''7위'''라는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얼마나 심각했냐면, 10여년 전만 해도 스캔들로 졸지에 망해버린 [[사회기독통합당]]한테도 한참 털렸다는 사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